평창 장례식장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하는 가운데 5일 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8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400명대 후반을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0명, 국외유입 사례는 18명이라고 밝혔다.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의 경우 주초에는 주말·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감소해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경향을 보인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6230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460명 가운데 272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45명, 경기 100명, 인천 2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4명, 전북 29명, 경북 25명, 대전 22명, 대구 17명, 전남·강원 각 15명, 충북 10명, 경남 7명, 광주 6명, 울산·충남 각 4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18명 가운데 5명은 검역 단계에서, 13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3명, 외국인은 15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1명 늘어 711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 늘어 112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75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3만597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모두 99만9870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316명으로 이날까지 2만7691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7만724명, 화이자 백신은 12만9146명이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1만1141건인데, 1만976건은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였고, 109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0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사례는 4건 늘어나 모두 36건이 되어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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