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4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3위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1007명 대상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9.1%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자 KSOI 조사(37.2%)보다 1.9%포인트 오른 것이다. 10% 중반에 머물던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총장직 사퇴 이후 30%대로 수직 상승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5%포인트 내린 21.7%, 이낙연 민주당 선대위원장은 1.4%포인트 하락한 11.9%였다.
이 밖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5.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유승민 전 의원 2.7%, 정세균 국무총리 1.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KSOI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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