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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인대회 무대 선 '미스 미얀마'의 간절한 호소 - SBS 뉴스

SNS를 통해 오늘(29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얀마 군부가 하루 동안 1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 주말, 국제 미인대회에 참가한 미스 미얀마가 눈물로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입니다.

‘미스 미얀마의 호소’입니다.

'평화와 비폭력'을 주제로 열린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대회에 출전한 미스 미얀마 ‘한 레이’.

워킹을 마치고 다시 무대에 선 그는 미얀마의 현재 상황을 설명합니다.

자신이 오늘 무대에 서는 동안 미얀마에서는 100명 이상이 숨졌고, 목숨을 잃은 시민을 깊이 애도한다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국제 미인대회에 참가한 미스 미얀마의 호소
그는 연설 중간중간 말을 잇지 못했고, 청중들은 박수로 응원했는데요.

한 레이는 이어서 "시민들은 민주주의를 원한다"며 "미얀마를 제발 도와 달라. 우리는 지금 긴급한 국제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간청했습니다.

한 레이는 이날 대회에서 상위 순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가장 많은 관심과 박수를 받았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조국을 위한 용기 있는 목소리에 뭉클하네요. 부디 몸조심하셨으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우리도 이 목소리 귀 기울여야 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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