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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계속되는 죽음, 우리는 분노한다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

전국특성화고졸업생노동조합 서울지부 조합원들이 9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지난 6일 현장실습중 사고로 숨진 고 홍정운군을 추모하는 촛불을 들고 있다. 백소아 기자
전국특성화고졸업생노동조합 서울지부 조합원들이 9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지난 6일 현장실습중 사고로 숨진 고 홍정운군을 추모하는 촛불을 들고 있다. 백소아 기자
깔려 죽고, 떨어져 죽고, 이제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전국특성화고졸업생노동조합 서울지부 조합원들이 9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현장실습 중 숨진 고 홍정운군을 위한 추모 촛불을 들었다. 전남 여수 한 해양레저 전문 특성화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홍 군은 지난 6일 요트 선착장에서 바다에 들어가 요트 바닥의 조개·따개비를 긁어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가 물에 빠져 숨졌다. 잠수자격증도 없는 홍군은 혼자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 추모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발언을 통해 전국 모든 실습현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재발방지 약속이 이뤄지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교육부가 학교에서부터 노동안전 교육을 제도화 할 것을 요구했다. 계속되는 현장실습생들의 산업 재해에도 바뀐 게 없다며 현실을 비판했다.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한 특성화고 학생은 자신과 동갑인 홍군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이 학생은 “같은 고3 학생으로 사고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고, 현장실습에 가기 무서워졌다”고 고백했다. 편지에 마지막에는 더 이상 죽는 실습생이 없기를 바라며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오는 10일 저녁에는 전남 여수 사고 현장에 전국 조합원들이 모여 촛불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특성화고졸업생노동조합 서울지부 조합원들이 9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지난 6일 현장실습중 사고로 숨진 고 홍정운군을 추모하는 촛불을 들고 있다. 홍 군은 만 17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백소아 기자
전국특성화고졸업생노동조합 서울지부 조합원들이 9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지난 6일 현장실습중 사고로 숨진 고 홍정운군을 추모하는 촛불을 들고 있다. 홍 군은 만 17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백소아 기자
전국특성화고졸업생노동조합 서울지부 조합원들이 9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지난 6일 현장실습중 사고로 숨진 고 홍정운군을 추모하는 촛불을 들고 있다. 백소아 기자
전국특성화고졸업생노동조합 서울지부 조합원들이 9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지난 6일 현장실습중 사고로 숨진 고 홍정운군을 추모하는 촛불을 들고 있다. 백소아 기자
전국특성화고졸업생노동조합 서울지부 조합원들이 9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지난 6일 현장실습중 사고로 숨진 고 홍정운군을 추모하는 촛불을 들고 있다. 백소아 기자
전국특성화고졸업생노동조합 서울지부 조합원들이 9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지난 6일 현장실습중 사고로 숨진 고 홍정운군을 추모하는 촛불을 들고 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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