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태양 표면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 그 여파가 30일 오후 지구에 영향을 주면서 지자기교란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방송과 통신을 비롯해 전력·위성·항공·항법 등의 분야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9일 과기부는 이날 오전 0시 34분쯤 태양 물질 동반 태양 흑점 폭발 3단계 경보 상황이 발생한 후 이 같은 장애 가능성을 제기, 관련 자료를 정밀 분석했고, 그 결과 현재 태양 물질이 지구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양 물질은 내일인 30일 오후 지구에 도달, 지자기교란 등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과기부는 "유관기관들은 과기정통부와의 비상연락망 체계를 상시 유지해달라"고 부탁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와 우주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 등에 따르면 태양 흑점 폭발에 따른 태양 플레어는 지구로 향한 태양면에 있는 흑점 AR2997에서 발생했다.
이는 X1급 태양 플레어로 관측됐다.
태양 플레어는 지구 주변 위성에서 측정한 X선 파장 밝기에 따라 C·M·X 등으로 나뉘고, 다시 각 등급은 1~9등급으로 세분화(예를 들면 X1~X9)되는데, 이번에 파악된 X등급은 지구 주변 우주 기상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의 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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