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신입 수용자 1명 확진 출소…"교정시설 추가 없어" - 뉴스1

광주교도소. 2020.11.9/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교도소 신입 수용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출소했다.

1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수배자였던 A씨는 지난달 30일 공항으로 입국했다가 수사기관에 체포됐다. 체포 과정에서 A씨는 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고, 광주교도소로 이송돼 신속 항원 검사도 연이어 받았다.

A씨는 입소 과정에서 받은 신속 항원 검사에서는 음성을 받아 신입 독거방에 수용됐지만, 이튿날인 31일 PCR 검사 양성 판정이 나왔다. 당국은 시설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을 고려해 A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기로 결정하고 출소하도록 했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 판정이 나온 수용자는 없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기관별 코로나19 확진 수용자 현황은 서울동부구치소 535명, 경북북부2교도소 345명, 광주교도소 21명, 남부교도소 16명, 서울구치소 2명, 강원북부교도소 6명 등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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