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전국 곳곳 밤비…낮부터 추위 풀려 - 동아일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린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울과 경기 북부 일대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1.1.26/뉴스1 © News1

일요일이자 1월의 마지막날인 31일에는 밤부터 수도권 등 일부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진다. 추운 날씨는 오전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은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북부, 전라권 서부, 제주도 등이다. 이 비는 다음날(2월1일) 새벽까지 이어진 뒤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날 오전 전국이 영하권을 기록하며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에 기온이 올라 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춘천 -8도 Δ강릉 -1도 Δ대전 -3도 Δ대구 -3도 Δ부산 0도 Δ전주 -3도 Δ광주 -1도 Δ제주 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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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은 7~13도를 기록하겠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9도 Δ춘천 8도 Δ강릉 11도 Δ대전 11도 Δ대구 11도 Δ부산 12도 Δ전주 12도 Δ광주 12도 Δ제주 15도다.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세종·충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호남권·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 서해 먼바다 최고 2.0m, 남해 먼바다는 최고 2.5m, 동해 먼바다 최고 3.5m의 파도가 일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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