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재보선 오후 3시 투표율 42.9%…서울 45.2%-부산 40.2% : 국회·정당 : 정치 : 뉴스 - 한겨레
서초구 50% 육박하는 등 강남 3구 높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7일 오후 직장인들이 서울 중구문화원에 마련된 투표소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후 3시 현재 지난 2∼3일 사전투표율을 합산한 4·7 재보선 투표율이 42.9%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모든 자치구의 투표율이 40%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를 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4·7재보궐 선거의 전체 투표율은 오후 3시 기준 42.9%다. 이는 2019년 4·3재보선(36.1%)보다 6.8%포인트 높은 기록이다. 지난해 총선의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인 56.5%보다는 13.6%포인트, 2018년 지방선거(50.1%)보다 7.2%포인트 낮다. 광역단체장 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은 45.2%로 전체 투표율보다 높았고, 부산은 이보다 낮은 40.2%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가 49.7%로 50% 돌파를 눈앞에 뒀다. 송파구 47.4%, 강남구 47.2%, 종로구 47.0% 차례로, 강남 3구가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금천구(40%)였고 중랑구(41.8%), 관악구(42%), 강북구(42.6%) 차례였다. 이번 재보선을 통해 광역단체장 2명(서울·부산시장), 기초단체장 2명(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광역의원 8명(경기도의원·충북도의원 등), 기초의원 9명(전남 보성군의원, 경남 함안군의원 등)이 선출된다. 투표는 저녁 8시까지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2018년 지방선거는 휴일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과거 재보선을 보면 직장인들이 퇴근하는 오후 6시 이후 2시간 동안 대략 4~5% 정도 투표율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50% 후반대가 예상된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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