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도 '정인아 미안해' 동참…"보는 것 조차 힘들어" - 뉴스1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정인아 미안해 우리가 바꿀게 정말 미안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2020.1.4/뉴스1© News1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아동학대방지운동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원 지사는 4일 오후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정인아 미안해 우리가 바꿀게 정말 미안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든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원 지사는 이 게시글에서 "화면을 계속 보고 있기 조차 힘들었다"며 "가정이 생기고 아픔과 두려움 만을 배웠을 정인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너무 미안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생후 16개월 만에 양부모에게 학대 받아 숨진 정인 양 이야기를 다룬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의 제안으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확산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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