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5일 6일만에 400명대로 떨어진 데 이어 이날도 4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478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0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6230명(해외유입 772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5명, 경기 100명을 기록했고 그 뒤를 부산(34명), 전북(29명), 인천(27명), 경북(25명) 등이 이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백신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3만5970명으로 지금까지 총 99만987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 수는 316명으로 지금까지 총 2만769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신규 사례는 총 144건으로,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3건 신규 발생했다. 신규 사망 사례는 4건 발생했다.
국내 남아프리카공화국 발 변이 바이러스 지역 전파 사례가 첫 발생하고 최근 서울, 부산 지역에서 유흥업소발 지역사회 감염이 크게 늘어나는 등 재 유행의 조짐이 보이면서 정부는 방역의 고삐를 강도높게 고쳐 잡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째 500명대를 유지하던 지난 4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해 “현재의 상황이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직전과 유사한 점이 많다”며 “4차 유행이 시작될지 모르는 갈림길에 서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유행이 커지는 경우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야 하고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거리두기 상향 가능성을 시사하며,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백신 접종에 동참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경찰청은 지난 5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2주간 전국 유흥시설의 불법 영업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방역지침 위반으로 인해 영업 정지된 기간에 몰래 영업을 재개하거나 손님들이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지 않는 유흥시설을 중점 단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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