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3명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38.53%로, 연일 40%에 육박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9명, 국외유입 사례는 2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엿새 만에 400명대로 발생했다. 그러나 휴일 영향으로 전날 검사 건수가 3만3651건으로 평일보다 대폭 줄어든 영향이 크며 이날 양성률은 1.4%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5752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449명 가운데 27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49명, 경기 108명, 인천 1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46명, 대구 22명, 경북 20명, 전북 16명, 강원·충남 각 14명, 대전 13명, 경남 11명, 충북 7명, 세종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울산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24명 가운데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14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은 12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58명 늘어 710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97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74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629명 늘었다고 밝혔다.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96만2730명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66명으로 이날까지 2만7364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5만6006명, 화이자 백신은 10만6724명이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1만997건인데, 1만839건은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였고, 109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7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사례는 32건으로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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