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고양서 영국 변이 감염 3명 확인
시는 지난달 30일 사후 확진자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임을 파악한 데 이어 이날 확진자의 가족들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확진자 3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며 “접촉자 15명 등 감염을 우려하는 120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날 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사례는 총 10건으로 영국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9명, 남아프리카공화국 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명”이라고 밝혔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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