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대부분 지역에 안개·미세먼지…한낮에 온화 -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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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밤하늘의 달을 보셨나요?

광주와 울산 등지에서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 월식이 찾아와 붉게 변한 달을 볼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수도권 등 대부분 지역은 상공에 안개와 미세먼지가 뒤엉켜 부분 월식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밤사이 동풍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다소 옅어지겠지만, 내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교통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 경북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오전 한때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에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6도, 낮 기온 15도 등 아침엔 쌀쌀하겠지만 한낮엔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크게 올라 광주 19도, 부산 20도 등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일요일 밤 중부와 남해안에 비가 시작돼, 월요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 비와 함께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진행:이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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