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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접종 속도..."청소년 방역패스 적극 검토" - YTN

고령층·소아 청소년, 최근 코로나19 유행 주도
12∼17살 접종 사전 예약, 다음 달 31일까지 추가 진행
청소년 ’방역패스’, 학교 제외한 노래방·PC방 등 도입 검토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 여부, 교육부 협의 거쳐 최종 결정
[앵커]
고령층 돌파감염이 잇따르고, 백신을 맞지 않은 소아·청소년 확진자까지 늘면서 코로나19 유행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고령층부터 추가 접종을 서두르고, 청소년이 이용하는 고위험시설에 방역패스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는 두 축은 고령층과 소아·청소년입니다.

정부가 위기 상황으로 예측한 신규 확진자 5천 명에 못 미치는 3천 명 안팎 규모에도, 의료 역량이 한계에 달하고 위중증·사망자가 속출하는 건 특히 60살 이상 고령층 환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접종 완료 뒤 시간이 지나면서 돌파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

이에 정부는 60살 이상은 4개월, 50대는 5개월로 간격을 단축해 추가 접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에 속도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11월 26일까지, 늦어도 말까지는 접종을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아·청소년 확진자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돼, 신규 환자의 16%에 달했습니다.

미접종자가 많은 탓인데 접종 대상인 12∼17살 완료율은 15.4%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다음 달 31일까지 추가 예약을 진행하는 한편,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할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감염 취약 시설을 이용할 때 접종 완료증명서나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내도록 한 '방역패스' 제도를 청소년에까지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학교를 제외한 노래방이나 PC방 같은 비필수 다중이용시설에 도입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18세 이하의 아동·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방역패스 적용 확대를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 여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논의 이후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방침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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