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제 일신상의 문제로 당과 후보에 누를 끼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깊은 고민 끝에 직능총괄본부장의 소임에서 물러나 선당후사의 자세로 결연히 백의종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아직 법원의 최종판결은 나지 않았지만, 제 부덕과 불찰로 인해 일어난 일로 국민이 여전히 우려하고 있고, 무엇보다 국민의 희망을 안고 가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큰 뜻마저 오해를 받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더는 머뭇거릴 수 없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감사하게도 후보께서 어제 저에 대한 신임을 확인해주신 바 있지만, 제 문제가 대선 가도에 조금이라도 누가 돼서는 안 된다는 충정으로 이 같은 결심에 이르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저로 인하여 상처받으셨을 2030 우리 청년세대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당시 이석태 KT 회장 증인 채택을 무마하는 대가로 자신의 딸을 KT그룹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서 넘겨져 1심에서 무죄·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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