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재수사 중인 검찰이 윤 전 서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는 오늘(26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윤 전 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윤 전 서장은 2012년 육류 수입업자 등으로부터 골프 접대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가 해외로 도피했습니다.
이후 태국에서 체포돼 강제 송환됐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윤 전 서장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고, 윤 전 서장은 윤 후보의 측근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입니다.
검찰이 윤 전 서장 사건을 의도적으로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수사지휘권을 발동했고 검찰은 사건 재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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