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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美와 협력해 206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 조선비즈

입력 2021.04.22 22:08 | 수정 2021.04.22 22:09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등 국제사회와 협력을 통해 206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40개국 정상들이 화상으로 참석한 기후 정상회의 첫날 연설에서 "중국은 전 세계 국가들과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한다"며 "우리 모두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2060년까지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을 강조해온 미국이 바이든 대통령 취임 100일(29일)을 앞두고 주요 40개국 정상을 초청, 글로벌 리더십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회의에는 안보·경제·기술 등 전방위에서 미국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미국과 전통적 긴장 관계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참석한다. 첨예한 갈등 속에서도 기후변화라는 전 세계적 위기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에서는 머리를 맞대기로 한 것.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미중, 미러 정상의 첫 화상 대면이 이뤄진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화상 만남도 처음이다. 미국과 중국은 세계 양대 탄소 배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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