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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040년까지 온실가스 80% 줄인다 - 한국일보

박남춘(가운데) 인천시장 지난해 말 송도 G타워에서 열린 '탈석탄 동맹(PPCA) 가입 선언식'에서 선언문에 서명을 한 뒤 사이먼 스미스(왼쪽) 주한영국대사, 마이클 대나허 주한캐나다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80% 줄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6,600만톤 대비 2030년 30.1%, 2040년 80.1%를 줄이는 ‘제3차 인천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는‘제3차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2021∼2025)’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학교수, 공무원, 전문가, 시민단체 등 의견을 수렴해 수립한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추진기반 구축의 3대 전략을 정하고 10개 추진과제, 237개의 세부사업 등을 통해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 총 160개 온실가스 감축 관리카드를 작성해 매년 관계기관, 기업체, 관련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이행성과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2월까지 ‘2050 인천시 탄소중립 전략수립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송현애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영흥화력의 조기폐쇄 유도, 신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에는 녹색기후기금(GCF) 등 환경 관련 국제기구가 소재하고 있으며 2018년 10월 ‘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와 2019년 4월 송도‘2019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을 개최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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