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0시 기준국내 발생 521명, 국외유입 22명
지난 2일 서울역 광장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차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3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5명 줄었지만 500명대 확진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521명, 국외유입 사례는 22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4736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521명 가운데 수도권에서 323명이 나왔다. 서울 155명, 경기 147명, 인천 21명이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61명, 경남 28명, 전북 20명, 대전 19명, 강원·경북 각 16명, 충북 11명, 대구·세종 각 10명, 충남 7명, 울산 3명, 광주 2명, 전남·제주 각 1명 등 총 205명(39.3%)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지난 11월 중순 3차 대유행 발생한 뒤 지난 최근 300~400명대의 확진자 수를 유지했지만 최근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3일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모든 일상 공간에서 저변을 넓히며 '4차 유행'을 예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발언은 연일 이어지고 있는 500명대의 확진자 수와 음식점·유흥업소 같은 다중이용시설, 학교와 어린이집 등 취약시설 등의 집단 감염의 증가를 의식한 것이다. 이어 권 1차장은 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으로 가느냐, 4차 유행이 현실화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일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현 상황에서 4차 유행이 발생한다면 한정된 의료진의 소진으로 순조로운 접종에도 차질을 빚게 된다”고 덧붙였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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