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3.21 09:36 | 수정 2021.03.21 10:17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56명 늘어 누적 9만86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2명)보다 4명 늘어나며 지난 17일(469명)부터 닷새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437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월 11일∼14일)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로 내려왔지만, 최근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82명→363명→469명→445명→463명→452명→456명을 나타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5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433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416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속해 있다.
이날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1696명(치명률 1.72%)이다.
새로 격리 해제된 환자는 379명이다. 이날까지 모두 9만328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격리 중인 이는 664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3764건으로, 직전일 4만4009건보다 2만245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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