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는 모두 발열, 근육통 등 예상됐던 경증 반응이었고, 중증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일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증상들은 모두 정상적인 면역 형성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대부분 3일 이내에 특별한 처치 없이 소실이 되는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1일 0시 기준 새로 신고된 이상반응은 40건으로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이상반응이 신고됐다.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2만613명 중 151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있었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 564명 중 1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있었다.
주요 이상반응은 △38도 이상의 발열(76%), △근육통(25%), △두통(14%), △메스꺼움(11%), △오한(10%), △어지러움(9%), △두드러기(9%) 등 알려진 반응이었다.
정 본부장은 "경미한 이상반응이 발생했을 때에는 경과를 관찰하고 증상에 따라서는 냉찜질이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며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고열, 알레르기 반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백신별로 접종자 일부를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해 최대 6주 이후까지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현재까지 2만여 건의 접종이 진행되었으나 아직까지는 중증 이상반응 보고는 없는 상황이지만 접종 건수가 증가하게 되면 중증 알레르기인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예진을 통한 예방과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대응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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