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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0시 기준 513명을 기록했다. 전날 524명에 비해 11명 감소했고, 나흘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BTJ열방센터와 경남 진주시 국제기도원 등 종교시설과 요양병원에서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감소세가 더뎌졌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사례는 484명이었다.
1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3명 증가한 7만124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64명, 격리 중인 사람은 1만3488명으로 전날 0시 대비 273명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271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3만1674건으로 나타났다. 총 검사 건수는 8만4390건으로 전날 8만7625건보다 3235건 감소했다. 이날 확진자 513명 중 60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했다.
신규 확진자 513명(해외 29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27명(해외 5명), 부산 47명(해외 2명), 대구 11명(해외 1명), 인천 24명(해외 1명), 광주 6명(해외 1명), 대전 3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기 186명(해외 6명), 강원 13명, 충북 9명(해외 2명), 충남 6명(해외 3명), 전북 6명, 전남 14명, 경북 23명(해외 2명), 경남 22명(해외 1명), 제주 1명, 검역과정 5명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월 2일부터 15일까지(2주간) '820→657→1020→714→838→869→674→641→657→451→537→561→524→513명'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84명으로 전날 496명에 비해 12명 줄었다.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추이는 지난 2주간 '784→641→986→672→807→832→632→596→623→419→508→535→496→484명'이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3.3명으로 전날 544.1명에서 21.1명 감소했다. 지난 12월 26일 1016.9명을 정점으로 지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 중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25명(경기 180명, 서울 122명, 인천 23명)으로 전날 317명 대비 8명 증가했다. 1주간의 수도권 지역발생 일평균은 351.7명으로 전날 369.9명에서 18.2명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1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5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8일째 200명 미만을 기록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대부분 지역 확진자와 산발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관악구 소재 종교시설 △동부구치소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요양시설 △동대문구 소재 지하철 역사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기도에선 전날 171명보다 15명 증가한 18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중 6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이다. 경기도의 신규 확진 사례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용인 수지구 종교시설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동부구치소) △안양 대학병원 △이천 종교시설 △평택 지인 여행/사우나 △양주 육류가공업 △군포 공장 △오산 종교시설 △안산 병원 △수원 종교시설2 △파주 병원 △고양 특수학교 △오산 급식업체 △충북 괴산 병원 △확진자 접촉 등이다.
인천에서는 전일 25명보다 1명 감소한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1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대부분 지역 확진자와 산발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됐고, 기존 집단감염에서는 연수구 지인모임 관련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4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수영구 망미동의 '사도행전교회'와 관련해 전날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학생 3명과 교직원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동래구 A초등학교, B초등학교에서 각각 학생 1명이 확진됐다. A초등학교 학생은 지난 13일 부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가족과 함께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11일 A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에서는 22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양산에서 11명, 진주·김해 각각 3명이다. 양산의 확진자 11명 중 1명은 미국에서 체류하다가 지난 12일 입국한 내국인이며, 나머지 10명 중 9명은 각각의 확진 가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1명은 지인 관계다.
진주의 확진자 3명 중 2명은 진주 국제기도원 방문자로, 기도원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65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1명은 진주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대구에서는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고, 1명은 해외 입국자다.
경북에서는 23명의 신규 확진자(경북 2677~2699번)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포항 9명, 구미 4명, 칠곡 3명, 김천과 경산 각 2명씩, 경주와 영주, 상주 각 1명씩이다. 이 중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미간호학원 관련해서 칠곡군에 거주하는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포항과 구미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나머지는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전남에서는 14명(전남 619~632번)의 확진자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순천 7명, 영암 3명, 나주 2명, 진도 1명 등이다. 순천 확진자 중 5명은 전남 582번 확진자(2일 확진)와 접촉해 감염됐다.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전남 582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영암에서는 서울 금천구 370번과 접촉한 3명(전남 629~63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주에서는 부산 소재 종교시설을 방문했던 2명(전남 619~620번)이 양성 판정됐다.
강원도에서는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동해 6명(동해174~179번), 원주 4명(원주418~421번), 춘천189번, 속초93번, 철원195번 각 1명이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 접촉을 통한 산발적인 확진이 이어졌다. 동해에서는 이전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3명(동해 174~176번)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해 177번은 동해 172번, 동해 178·179번은 동해 173번의 가족이다. 172, 173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철원과 속초 확진자 역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에서는 감염경로 조사중 확진자 2명(원주 418, 421번)이 늘었고, 원주 419번은 418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원주 420번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충북에서는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음성 5명, 청주 3명, 진천 1명 등 모두 9명(충북 1443~1451번)이다. 음성 확진자 4명(충북 1443~1444번·충북 1449~1450번)은 동일집단 격리 중인 소망병원 입원 환자로 사흘 간격으로 진행하는 전수 검사에서 확진됐다.
울산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전 확진된 울산 854번(동구·80대)과 857번(북구·40대)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울산 855번(중구·50대)은 지난 8일 진주국제기도원을 방문했던 울산848번의 접촉자다. 울산 856번(중구·20대)은 인터콥 관련 확진자인 울산656번의 아들이다. 울산656번(중구·50대)은 상주 BTJ열방센터를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 신규 확진자는 4명이다. 세종에 거주하는 40대(세종162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에서 40대 1명(세종163번), 10대 미만 자녀 2명(세종164·165번)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 확진자는 3명 추가됐다. 그중 대번 938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확진된 대전 934번(60대)의 가족으로, 지난 6일 기침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치원생인 대전 939번은 무증상 확진자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 중이다.
충남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홍성에서 전날 오전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58번 확진자(20대)는 해외 입국자로 13일 홍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관계인 59번과 60번 확진자(10대 미만) 역시 해외 입국자로 같은 날 검사 후 확진됐다.
전북에서는 확진자 6명(전북 962~967번)이 나왔다. 그중 전북 966번(군산)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967번(전주)은 전남 순천 201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를 하다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확진자 6명(광주 1407~1412번)이 발생했다. 이중 2명(광주 1408, 1010번)은 기존 집단감염인 효정요양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다. 또 다른 2명(광주 1407, 1409번)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고, 광주 1412번은 광주 1407과 접촉해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 확진자다. 제주에서는 1명(제주 493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7명, 아메리카 16명, 아프리카 6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22명, 외국인 7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2명 증가한 1217명을 기록했다. 전체 치명률은 1.7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감소한 374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심 환자는 497만8075명이며, 그중 474만4511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6만23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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