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황사는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전국에 발령됐던 황사경보는 해제됐고, 전국에 내려진 초미세먼지(PM-2.5) 경보는 대부분 '주의보'로 하향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날 자정에 내렸던 초미세먼지 경보를 12시간 만인 이날 정오에 해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이날 0시 162㎍/㎥를 기록했다 정오 기준 70㎍/㎥로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미세먼지(PM-10) 농도는 여전히 평소보다 높은 수준으로 경보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237㎍/㎥, 수원 324㎍/㎥, 강화 236㎍/㎥ 등으로 파악됐다. 강원도는 △대관령 328㎍/㎥ △속초 317㎍/㎥ △영월 284㎍/㎥를 기록했고 충청권은 △서청주 330㎍/㎥ △천안 252㎍/㎥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라권은 △군산 274㎍/㎥ △광주 233㎍/㎥, 경상권은 △문경 269㎍/㎥ △진주 266㎍/㎥ 등으로 파악됐고, 제주 고산이 314㎍/㎥ 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황사 농도가 차차 낮아지겠으나, 내일 오전까지 영향을 받는 곳이 있겠다"며 "저녁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서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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