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3도를 기록한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4명 늘어 누적 7만3518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73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43명, 경기 139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29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 최근 300명대까지 내려왔다가 이날 400명대 초반으로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130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이달 초만 해도 1.4%대에 머물렀던 치명률은 최근 사망자 수 증가와 함께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지난해 2∼3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1차 대유행’이 발생했다. 이후 8월 중순부터 광복절 도심집회를 주축으로 ‘2차 유행’이 시작됐고, 11월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해 지금까지 두 달 넘게 진행 중이다.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에 도달한 후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특히 새해 들어서는 확연한 감소 국면에 진입해 300~400명대까지 내려온 상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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