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대장동 사건 철저 수사" 첫 공식언급
입력 : 2021-10-12 14:19:57수정 : 2021-10-12 14:21:19게재 : 2021-10-12 14:21:36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대장동 의혹'에 대해 입장을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청와대는 대장동 의혹에 대해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문 대통령의 발언은 아니었는데 이날은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공식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확정된 이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야당의 입장 표명 요구에 침묵을 지키다가 이런 언급을 하게 된 계기나 배경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오늘 오전에 말씀하셨다. 말씀을 전하실 때라고 판단하신 것"이라고만 밝혔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검찰과 경찰의 협력'에 대해 합동수사본부 구성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이 관계자는 "이 문장만으로 이해해달라"고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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