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1일 0시 기준
지역발생 420명, 국외유입 31명
30일 오후 광주 광산구의 한 중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발생했다.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30일에 이어 사흘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0명, 국외유입 사례는 3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4652명에 이른다. 방역당국이 ‘3차 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에서 400명대로 떨어졌지만,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국내 신규 확진자 420명 가운데 255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53명, 경기 86명, 인천 1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31명, 광주 22명, 충남 16명, 대구 11명, 대전·경북·경남 각 10명, 강원·전북 9명, 울산·세종·전남 각 2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31명 가운데 14명은 검역 단계에서, 17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16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91명 늘어 624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1명 늘어 97명이다. 사망자는 526명으로 전날과 같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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