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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해방촌 지역, '쫄쫄' 수돗물서 해방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

9800세대 대상…2006년 시작한 노후관 교체 공사 마무리
서울시 용산구 해방촌 일대. 서울시 제공
서울시 용산구 해방촌 일대. 서울시 제공
서울의 마지막 남은 소출수 지역인 용산구 용산2가동 해방촌 일대의 급수가 정상화됐다고 20일 서울시가 밝혔다. 오랫동안 물이 ‘쫄쫄’ 적게 나오는 현상이 지속되는 곳을 소출수(小出水) 지역이라고 한다.
서울시 용산구 해방촌 일대의 고지대, 중지대, 저지대 분포. 서울시 제공
서울시 용산구 해방촌 일대의 고지대, 중지대, 저지대 분포. 서울시 제공
남산 소월길 쪽에 용산2가동 주민센터 주변 고지대는 수압이 너무 낮아서 물이 잘 나오지 않았고, 후암동 주민센터 주변 저지대는 수압이 너무 높아 수도관이 파열되거나 흙탕물이 나오는 등의 수질사고가 자주 일어났다. 해당하는 가구만 9800세대에 달했다. 시는 지난 2006년 노후배관 18㎞의 교체를 시작해 지난해 말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저지대 쪽은 수돗물 공급계통을 바꿔 수질사고 가능성을 차단했고, 고지대 쪽의 낮은 수압문제를 해결하고자 가압펌프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일부터 단계적으로 가압펌프를 통해 수압을 높여 급수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시민 누구나 불편함 없이 수돗물을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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