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청은 어제(5일) 단대부고 2학년 학생이 확진된 뒤 오늘(6일)까지 모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확진된 학생들은 모두 같은 반 2학년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대부고는 1, 2학년 학생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학년 학생들까지 전교생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할지는 역학조사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라고 강남구청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이후 학생 확진자는 점점 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최근 1주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유치원·초·중·고교 학생은 총 2,447명으로 하루 평균 349.6명 수준입니다.
이는 지난해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주간 일 평균 학생 수로는 최다 기록입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르도록 시험 일주일 전인 오는 11일부터는 전국 모든 고등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수험생과 감독관을 보호하고, 시험장별로 필요한 사전 준비를 하도록 했습니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수능 특별방역 기간인 오는 17일까지 수험생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치동 학원 등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합니다. 아울러 PC방,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의 방역 상황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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