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찰이 선임에 의한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 부사관 사건과 관련해 공군본부를 4일 압수수색했다.
제15측수임무비행단 소속 A 중사는 지난달 22일 부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스 뉴스 및 더 읽기 ( 군검찰, `성폭력 피해 여중사 사건` 공군본부 압수수색 - 매일경제 )국방부 검찰단은 이날 오전부터 계룡대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을 비롯한 양성평등센터,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제20 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단이 지난 1일 이번 사건을 이관받은 뒤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15측수임무비행단 소속 A 중사는 지난달 22일 부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 중사는 제20전투비행단 소속으로 근무하던 지난 3월 초 선임인 B 중사에 의해 억지로 저녁자리에 불려나간 뒤 귀가하는 차량 뒷자리에서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바 있다.
유족들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성추행 피해 신고 뒤 피해자와 가해자간 분리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오히려 부대 상관들로부터 조직적인 회유가 있었다는 것이다.
유족 측은 전날 2차 가해자와 또다른 성범죄 가해자로 같은 부대 소속 상관 등 3명을 국방부 검찰단에 고소했다.
가해자인 B 중사는 군인 등 강제추행 치상 혐의로 지난 2일 구속됐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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