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기월식은 일 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 상태에서 붉게 변하는 ‘개기월식’이 3년 만에 재현된 것으로 100년 내 가장 짧았던 2015년 개기월식에 이어 2번째로 짧은 개기월식이었다.
26일 한국천문연구원과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수퍼블러드문이 이날 오후 8시 9분부터 8시 27분까지 약 18분간 지속됐다.
2018년 1월 31일 이후 3년 만의 수퍼 블러드문이다. 하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날씨를 보여 관측하기가 힘들었다.
지구와 달이 각자 돌다가 태양-지구-달 순서로 일직선상에 놓이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진 월식 현상이 나타난다. 일부가 가려지면 부분월식, 전체가 가려지면 개기월식이다.
반면 태양-달-지구의 순서로 달이 태양을 가리면 일식이라고 한다.
또 지구와 가까워져 평소보다 크게 보이면 ‘수퍼 문’이라고 한다. 올해 11월에는 부분 월식이 내년 11월에는 또 한번의 개기월식이 예정돼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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