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발달해 서해상에서 발달해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새벽부터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15일 예보했다.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전남 북부·경북권 50~100㎜, 그 밖의 전국 10~60㎜이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취약시간대인 새벽에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도로침수, 배수로 역류 등에 대비해 비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이 비는 밤에 서쪽지역부터 차차 그치지만, 경기 동부와 충청권, 강원도, 전라 동부 내륙, 경상 내륙은 17일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로 15일과 비슷하지만,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4일(18~32도)보다 7~9도 낮은 25도 내외(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20도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0도 Δ인천 17도 Δ춘천 19도 Δ강릉 16도 Δ대전 20도 Δ대구 20도 Δ부산 19도 Δ전주 21도 Δ광주 21도 Δ제주 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2도 Δ인천 21도 Δ춘천 21도 Δ강릉 17도 Δ대전 23도 Δ대구 24도 Δ부산 22도 Δ전주 24도 Δ광주 23도 Δ제주 28도 등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3m, 남해 먼바다 최고 4m, 동해 먼바다 최고 3.5m로 전망된다.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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