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2.24 09:31 | 수정 2021.02.24 09:47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일 기준 440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357명)보다 83명 늘어난 4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발생 417명, 해외유입 23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8만8120명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1→561→448→416→332→357→44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틀간 300명대를 유지하다가 사흘 만에 400명대로 다시 진입한 셈이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서울 138명 ▲부산 13명 ▲대구 17명 ▲인천 17명 ▲광주광역시 35명 ▲대전 2명 ▲울산 1명 ▲세종 2명 ▲경기 137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12명 ▲전북 8명 ▲전남 1명 ▲경북 15명 ▲경남 7명 ▲제주 2명 등이다.
소스 뉴스 및 더 읽기 (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440명…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 - 조선비즈 )신규 격리해제자는 656명이다. 총 7만9050명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74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0명다. 사망자는 3명이 늘었다. 이날까지 누적 사망자 수는 1576명이다. 치명률은 1.79%다.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검사 건수가 다시 늘고,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경남·경기 설 연휴 모임과 관련해 7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고, 전남 무안군의 설 연휴 가족 모임과 관련해 5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의성군 가족 모임-온천 사례에서는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7명이 됐다.
정부는 이르면 26일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등 현행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28일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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