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어제(26일)부터 시작된데 이어 화이자 백신도 오늘부터 접종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들이 접종 대상인데, 중앙 예방접종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형래 기자, 이른 아침부터 접종 준비에 분주했을 텐데요, 화이자 백신을 가장 먼저 맞은 사람은 누구였나요?
<기자>
네, 오전 9시부터 이곳 국립중앙의료원 중앙 예방접종센터에서 국내 첫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현장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가운데, 접종을 받은 의료진들이 오가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관심을 모았던 화이자 백신 첫 접종자는 의료진이 아닌 국립중앙의료원의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에서 의료폐기물 처리를 담당하는 직원이었습니다.
이후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들에 대한 접종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접종이 시작된 지 3시간가량 지났는데, 접종은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지금 접종을 시작한 지 세 시간이 조금 넘었는데요, 제가 접종을 받은 의료진들을 만나서 접종이 어땠는지를 물어봤는데 다들 아직까지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오늘 하루 300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는 만큼 접종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앵커>
어제부터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이틀째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어제부터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전국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1만 8천4백여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는데요, 전체 접종 대상자인 28만 9천여 명의 6.4% 수준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늘도 일부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접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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