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332명)보다 25명 늘어난 3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발생 330명, 해외유입 27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8만7681명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1→621→561→448→416→332→357명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서울 118명 ▲부산 12명 ▲대구 7명 ▲인천 12명 ▲광주광역시 6명 ▲울산 1명 ▲세종 1명 ▲경기 122명 ▲강원 14명 ▲충북 4명 ▲충남 8명 ▲전북 7명 ▲전남 6명 ▲경북 7명 ▲경남 5명 등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07명으로 총 7만8394명(89.41%)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771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573명을 기록하고 있다. 치명률은 1.79%다.
방역 당국은 3차 대유행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검사 양성률이 매주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3차 유행(신규 확진자)이 감소 추세였다가 다시 증가하는 게 아닌가 하는 큰 우려를 하고 있다"고 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지난달 초 1 미만으로 떨어졌으나, 최근 다시 1을 넘겼다. 주별로 살펴보면, 1월 마지막 주(1.24∼30)부터 주별로 0.95→0.96→0.96→1.12를 기록하고 있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양성률도 이달 초 주간 평균 0.97%에서 지난주 1.2%로 높아졌다.
정부는 오는 26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최대한 유행을 안정화시켜 접종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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