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나흘째인 오늘, 공휴일에도 접종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만천여 명이 백진 접종을 받은 가운데 이상 반응은 경증으로 152건이 나타났고, 중증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화이자 접종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뒤로 철문이 굳게 닫힌 곳이 코로나19 중앙 예방접종센터입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곳인데요.
점심시간 이후로도 의료진들과 직원들이 드나드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나흘째, 화이자 백신은 사흘이 됐습니다.
우선 이곳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선 의료진 등 250명 정도를 접종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알려진 대로 백신 용액이 들어있는 용기 한 병당 투약이 가능한 대상 수가 6명에서 7명 사이로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접종자 전체 숫자에는 변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3일부터는 충청·호남 등 권역별 접종센터에서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센터 일부는 접종을 하루 앞둔 내일부터 접종 모의 훈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앵커]
현재까지 백신 접종 현황은 어떻게 되죠?
[기자]
어제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인원은 모두 21,177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만613명, 화이자가 564명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이곳 중앙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이뤄진 만큼, 수도권 지역 종사자만 접종을 받았습니다.
어제까지 이상 반응을 보여 보고된 사례는 모두 152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어제 하루 40건이 추가돼 151건, 화이자 백신은 어제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아 그제와 같은 1건입니다.
보건 당국은 보고된 이상 반응 가운데 중증에 해당하는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증 가운데는 38도가 넘는 발열이 76%로 가장 많았고, 근육통 25%와 두통 14% 등이 각각 뒤를 이었습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백신 접종 관련 가짜뉴스와 유언비어가 유포되는 사례가 심각하다며, 집단면역을 방해하는 중대 범죄인 만큼 경찰청에 엄정 대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YTN 박희재[parkhj02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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