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오늘(26일) 오전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당초 오전 9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10분 정도 미리 수행됐다.
국내 백신 첫 접종자는 서울 상계요양원 요양보호사 61세 이경순 씨다. 그는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서 백신 주사를 맞았다.
이 씨는 백신 주사를 맞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1년 넘게 코로나 때문에 불안했는데 백신 맞으니 안심된다"라며 "노력해주신 정부와 구청, 보건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주사를 맞을 때와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접종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서 접종 장면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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