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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훈련소 오락가락 '확진'...비수도권 전방위 확산 - YTN

방역 당국 "논산훈련소 입영장정 11명 최종 확진"
입영장정 코로나19 확진 11명→2명→11명 ’오락가락’
나흘간 검사결과 두 차례 번복…입소자 가족 불안감 호소
군 당국 "입영 장정 지난 21일 입소 뒤 생활 분리"
[앵커]
수도권 이외 다른 지역에서도 연일 세자릿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직장과 모임, 병원 등 감염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송세혁기자!

어제 논산훈련소 입영장정 확진 결과가 일부 번복돼 혼선을 빚었는데요.

결국, 11명이 최종적으로 확진됐군요?

[기자]
방역 당국은 검사 과정에 오류가 확인되지 않아 1차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입영장정 11명에 대해 최종 확진으로 분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입소 후 민간검사기관 1차 검사에서 이들 11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국군의학연구소에서 다시 검사한 결과 2명은 양성, 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가 두 차례나 번복된 끝에 오늘 최종적으로 11명이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입소자 가족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신뢰하기 어렵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훈련소 측은 입영 장정들이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해, 먼저 입소한 훈련병과는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충남 천안에서는 외국인 집단감염이 발생했죠?

[기자]
충남 천안에서는 외국인 32명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외국 식품 가게 2층을 모임 공간으로 이용하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는 불법체류자도 다수 포함돼 있는데요.

천안시는 불법체류자들의 자발적인 검사를 유도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출입국관리소에 통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앵커]
전북과 광주에선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전북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순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22명이 추가됐습니다.

동일집단 격리 중인 이 병원에서는 지난 18일 종사자 2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58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 에버그린 요양원에서는 환자 10명과 요양보호사 2명 등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41명입니다.

경북에서는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 구미 송정교회 신도와 가족 등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7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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