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부터 화물차 6만대 물량 공급
11일 오전 인천 중구의 한 주유소에서 이날 군에서 대여한 요소수 하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인천/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환경부는 롯데정밀화학에서 차량용 요소수 약 180만ℓ를 화물차 접근이 쉬운 전국 100개 주유소에 13일 오전 6시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180만ℓ는 화물차 6만대(1대당 1회 30ℓ 기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차량 1대당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요소수 양은 승용차 최대 10ℓ, 승합차·화물차·건설기계·농기계 등은 최대 30ℓ로 제한돼 있다. 앞서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점검을 통해 민간 수입업체의 차량용 요소 700t을 확인해 롯데정밀화학이 차량용 요소수 200만ℓ를 생산하도록 했다. 이 가운데 20만ℓ는 12일 광역지자체별 거점 차고지에 우선 공급해 청소차, 마을버스 등 필수 공용차량에 사용하도록 했다. 나머지 180만ℓ는 13일부터 전국 100개 주유소에 공급하는 것이다. 롯데정밀화학은 “100개 주유소에 안정적으로 요소수를 공급하는 한편 환경부와 협조해 요소수가 부족한 다른 주유소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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