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당시 검사 ‘경계선’…재검에서 ‘양성’
기적의 탈출로 입국한 아프간 기여자들이 27일 낮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오윤주 기자
기적의 탈출로 입국한 뒤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국가 인재원)에 입소한 아프가니스탄 기여자 390명 가운데 4명이 코로나19 감염증에 확진됐다. 법무부는 아프간 특별 입국자 4명이 코로나19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확진자는 성인 2명과 10살 남자, 11살 여자 어린이 등이다. 법무부는 “이들은 지난 27일 국가 인재원 임시 생활지원 시설 입실 때 발열 등 특이 증상은 없었고, 격리 중에도 증상이 없었다”며 “방역 수칙에 따라 확진자를 가족과 분리했고, 의료진 검질 결과 경증으로 확인된 이들을 소방구급대를 이용해 충남 천안 청소년수련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아프간 카불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당시 진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유전자 증폭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은 17명 가운데 일부다. 당시 함께 입국했던 37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36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7명은 경계선으로 재검을 진행했다. 지난 27일 오후 1시7분께 2차로 입국한 아프간 기여자 13명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진천 충북혁신도시 안 국가 인재원에 입소했다. 오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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