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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1일 0시 기준 926명을 기록했다. 12월 15일 0시 880명 이후 6일만에 1000명 밑으로 감소한 것이다. 주말을 맞아 검사량이 6000건 가량 감소한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21일 0시 기준 검사의뢰 건수는 3만767건(명)으로 전일 3만6847건에 비해 6080건 감소했다. 검사량이 20% 가까이 줄었다. 여기에다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한 수도권 이동량 감소가 시차를 두고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26명 증가한 5만59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3명, 격리 중인 사람은 1만4738명으로 전날 0시 대비 469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926명(해외유입 34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328명(해외 1명), 경기 244명(해외 7명), 인천 88명(해외 3명), 경북 48명, 충북 33명(해외 4명), 강원 25명(해외 3명), 제주 23명, 대구 21명, 부산 20명(해외 1명), 울산 17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광주 13명(해외 2명), 전북 13명(해외 2명), 전남 9명(해외 1명), 대전 3명, 검역 과정 10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0시 기준 지난 12월 8일부터 21일까지(2주간)'592→671→680→689→950→1030→718→880→1078→1014→1064→1051→1097→926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892명으로 전날 1072명에 비해 180명 감소했다. 지역발생 추이는 지난 12월 8일부터 21일까지(2주간) '564→647→643→673→928→1002→682→848→1054→993→1038→1027→1072→892명'이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989.3명으로 전날 959.3명에 비해 30명 증가했다. 단기 저점인 10월 14일 56.4명 이후 우상향 추세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16일 0시를 기점으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800~1000명대에 진입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649명으로 전날 776명보다 127명 감소했다. 서울 327명, 경기 237명, 인천 8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1주 일평균 확진자는 712.7명으로 전날 687.6명에 비해 25.1명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동부구치소에서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그 밖에도 송파구에서 가족·지인 간 감염이 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6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등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은평구에선 8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이 중 4명은 감염경로가 불명확하며 나머지 4명은 관내 또는 타지역 접촉자로 파악됐다. 관악구에서는 15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3명을 제외하면 모두 가족 등 기존 확진자를 통해 감염됐다. 그 밖에도 마포구, 양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등에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는 '효플러스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또 확진판정 후 병상 대기중이었던 확진자 5명도 숨졌다.
인천은 전날 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23명이 서구의 한 요양원에서 나왔다. 이 중 입소자는 18명, 종사자는 5명으로 확인됐다.
경북은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쏟아졌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로부터 접촉한 n차 감염 사례다.
강원에서는 초등학생과 교사 등이 무더기로 확진된 강원 동해시 중앙초등학교에서 학부모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중앙초 관련 누적 확진자는 학생 24명, 학부모 2명, 교직원 3명 등 총 29명이다.
광주에서는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BH코리아 관련 4명이 집단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2명은 해외유입 환자,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3명, 유럽 8명, 아메리카 13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21명, 외국인 13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4명 증가한 698명이며, 전체 치명률은 1.38%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감소한 274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는 371만3861명이며, 그중 351만6832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4만64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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