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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차기 대선주자 선두…이낙연·이재명 20.2%로 동률 [리얼미터]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윤석열 검찰총장(맨 왼쪽),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뉴스·뉴스1·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맨 왼쪽),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뉴스·뉴스1·뉴시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1위로 앞서나가고, 여권 후보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동률을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9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국민일보 의뢰로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응답률 5.4%)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등을 물은 결과 윤 총장은 25.8%, 이 대표와 이 지사는 각각 20.2%를 차지했다. 모두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내 접전이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홍준표 무소속 의원 5.2%,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각각 4.4%,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3.8% 등이 뒤를 이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9%), 정세균 국무총리(1.7%),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1.5%), 민주당 소속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3% 아래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이란 응답은 1.3%, '없음'과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5.2%, 2.7%였다.
 
윤 총장은 대구·경북(37.8%), 보수(39.3%), 국민의힘(49.6%)·국민의당(47.2%) 지지층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대표는 광주·전남·전북(37.1%) 등 지지층에서, 이 지사는 40대(33%), 사무·관리·전문직(28.2%) 등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리얼미터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등 야당의 대선 주자가 부재하는 상황에서 윤 총장이 범야권 '원톱'이 돼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文 "잘 못한다" 57.6% vs "잘한다" 38.5%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마친 뒤 내려오는 문재인 대통령. 김성룡 기자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마친 뒤 내려오는 문재인 대통령. 김성룡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는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57.6%로, 긍정평가(38.5%)보다 19.1%포인트 앞섰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편파적이다"가 33.1%로 가장 앞섰고, 검찰·법무부 갈등 해결 부족(21.2%), 부동산 정책(20.3%) 등이 뒤를 이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검찰개혁(37.9%), 코로나19대처(19.8%) 등이 꼽혔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33.6%, 국민의힘이 32.1%로 양당간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쳤다. 국민의당(8.7%), 열린민주당(5.8%), 정의당(3.9%)이 뒤를 이었다. '기타정당 지지'는 2.1%,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8%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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