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일까지 휴관…국립예술단체 공연도 중단
지난달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기증 특별전시로 선보여온 추사 김정희의 명작 <세한도> 전폭의 모습. 이번 휴관조치로 관객과 당분간 만나지 못하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덕수궁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극장 등 서울 권역의 국립문화예술시설 17곳이 8일부터 문을 닫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서울시의 운영 중단 건의를 받아들여 8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 있는 국립문화예술시설들의 휴관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문을 닫는 시설은 문체부에 산하 국립기관으로, 박물관·미술관·도서관 9곳과 공연장 8곳이다. 국립발레단, 국립극단, 서울예술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서울 공연도 같은 기간 하지 않기로 했다. 문체부는 19일 이후 국립문화예술시설 재개관과 국립예술단체 공연 재개 여부는 수도권 코로나19 사태 확산 상황에 따라 중대본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과 산하 6개 시설은 지난 5일부터 이미 휴관에 들어간 상태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Let's block ads! (Why?)
소스 뉴스 및 더 읽기 ( 서울 소재 국립문화시설·공연장 내일부터 문 닫는다 - 한겨레 )
https://ift.tt/36UV0GE
대한민국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서울 소재 국립문화시설·공연장 내일부터 문 닫는다 - 한겨레"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