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 식료품점과 관련된 도내 태국인 확진자는 모두 54명(충북 확진 포함)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충남도와 천안시 등은 코로나19 확산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밀접 접촉자를 포함해 불법체류 외국인을 전수조사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병천면에 외국어를 병기한 안내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이동식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천안시의사협회 도움으로 의료진 34명을 지원받아 불법체류자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 전수검사에 나섰다.
천안시는 불법체류자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는 모두 무료로 검사해 주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불법 체류자들이 검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천안시는 선제 방역 차원에서 지난 11월 천안지역 외국인 근로자 4000명을 조사하기도 했다.
천안=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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