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17일 0시 기준
지역발생 590명, 국외유입 31명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서울·강원 취업인력교육센터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 환자 치료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에 투입될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발생하며 국내 코로나 유행이 다시 확산하는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0명, 국외유입 사례는 31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넘긴 것은 지난 1월10일(657명) 이후 38일만이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4946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590명 가운데 415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47명, 경기 147명, 인천 21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74명, 부산 18명, 전남 15명, 경북 14명, 대구 12명, 부산 18명, 울산 9명, 대전·경남 각 7명, 충북 6명, 강원 3명, 광주·세종 각 2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33명 가운데 6명은 검역 단계에서, 25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은 25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92명 줄어 804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어 169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538명이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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