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9일 0시 기준
지역발생 662명, 국외유입 24명
수도권 처음으로 500명대 넘어서
8일 오후 울산시 남구 한 중학교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이 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6명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2명, 국외유입 사례는 24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9432명에 이른다. 686명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정점이던 지난 2월29일(909명) 이후 284일 만에 최다 기록이자, 지난 3월2일과 같은 수치로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다. 국내 신규 확진자 662명 가운데 524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의 500명대 확진자 수는 사상 처음이다. 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31명, 충북 23명, 부산 20명, 울산 14명, 전북 12명, 대전 10명, 광주 9명, 강원·충남 각 4명, 대구·경북 각 3명, 전남·제주 각 2명, 세종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24명 가운데 9명은 검역 단계에서, 15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20명, 외국인은 4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55명 늘어 869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 늘어 149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556명이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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