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보름만에 다시 500명대 진입
설 연휴 시작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모임금지 방역 수칙이 유지되는 가운데 10일 서울역 승강장에서 한 시민이 부산행 KTX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505명으로 보름만에 다시 500명대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7명, 국외유입 사례는 37명이 확인되어 모두 50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8만2434명(국외유입 6640명)이다. 5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아이엠(IM)선교회발 집단발병 사태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달 27일(559명) 이후로 보름만이다. 전날 444명보다 60명이 증가한 수치다. 최근 1주일(2월5일∼11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70명→393명→371명→288명→303명→444명→504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이 올해 들어 다소 진정세를 보였으나 최근 다시 늘어 나기 시작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1명, 서울 177명, 부산 29명, 인천 25명이었다. 그 뒤론 강원 11명, 대구 10명, 광주 9명, 전북 7명, 경남 5명, 제주 4명, 충북 3명, 대전·울산 2명, 충남·경북 1명, 세종 0명이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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