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책상 간격을 조절하고 있다. 뉴스1
초1 대부분 매일 등교, 다른 학년도 확대 가능
등교 일수가 줄면서 학력 격차와 돌봄 공백이 심화된다는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교육부는 그간 수차례 등교 확대의 필요성을 밝혀왔다. 특히 "학교 적응이 필요한 초등 1학년은 매일 등교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동의해왔다. 이번 등교 제한 완화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등 1학년은 매일 등교할 것으로 보인다.

등교수업 확대를 앞둔 16일 오후 서울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교구를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 방침에 따르면 학생 수가 많은 과대 학교, 과밀 학급이나 수도권 학교에는 3분의 2 제한을 엄격히 적용하고, 나머지 지역은 3분의 2를 원칙으로 하되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다. 따라서 지역, 학교 여건에 따라 1학년 외 다른 학년도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지방은 '매일 등교'…학생 많은 강남 초1 등교 제한도
반면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등 학생 밀집도가 높은 지역의 일부 학교는 초등 1학년도 주 2~4회로 등교를 분산한다. 일부 지역은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등교하기도 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등교 확대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1
널뛰는 확진자 수, 중대본 "감염 잠복 가능성"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이번 주말에도 전국 각지에 나들이 인파가 북적였다. 중대본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한글날 연휴가 끝난지 1주일밖에 안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잠복기를 고려하면 계속해서 지역사회 감염이 잠복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남윤서 기자 nam.yoonse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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