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2.21 15:22 | 수정 2021.02.21 15:58
"정부 믿고 백신 접종 적극 동참해달라"
백신 공동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서 공급받기로 한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11만7000회분(5만8500만명분)이 오는 26일 국내에 도착한다. 이 백신은 오는 27일부터 의료진들에게 접종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6일 화이자 백신 11만7000회분이 우리나라에 도착해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인들에게 접종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스 뉴스 및 더 읽기 ( 丁총리 "화이자 백신 5만8500명분 27일부터 의료진 접종"…코백스 물량 - 조선비즈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따르면 코백스가 1분기에 화이자 백신을 공급하는 국가는 18개국으로, 물량은 총 120만회분(60만명분)이다. 백신을 받는 국가들은 대부분 튀니지와 볼리비아, 엘살바도르, 조지아, 필리핀, 팔레스타인, 몽골, 부탄 등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3000~6000달러 수준의 개발도상국이다. 1인당 GDP 3만달러가 넘는 한국이 이 국가 사이에서 코백스를 통해 화이자 백신을 도입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정 총리는 "26일에는 국내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첫 접종이 이뤄진다"며 "정부가 책임지고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한 만큼 국민께서는 이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했다.
정 총리는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물 백신'이나 '접종 거부' 등 현실과 동떨어진 자극적 용어를 써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백신을 정쟁의 소재로 삼는 일을 자제해 주시고 순조로운 접종에 모두가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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