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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700명대‥오미크론 감염 12명 추가 - MBC뉴스

◀ 앵커 ▶

휴일인 어제도 4000명 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위중증 환자 규모는 엿새째 7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감염된 확진자는 하루 만에 12명이 늘었습니다.

이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전날보다 17명 줄었지만, 엿새째 7백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41명.

신규 확진자는 4천325명으로,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천17명이 더 많습니다.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 89.1%, 인천 93.7% 등 수도권만 놓고 보면 86.6%를 기록했습니다.

또, 수도권 중환자가 분산 이송되고 있는 비수도권의 병상도 빠르게 차면서 대전 92.9%, 충남 94.7%였고 강원도는 36개 병상이 모두 사용 중입니다.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1012명으로, 수도권이 982명, 강원도가 3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전파도 계속돼 오늘 0시 기준 12명의 신규 감염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감염자는 24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과 병상 확충 등에 모든 방역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확산세 통제를 위한 특별방역대책도 오늘부터 4주간 시작됩니다.

사적 모임 최대 인원은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되고 식당과 카페, 학원 등 대다수의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가 확대 도입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방역패스는 "일상 곳곳의 감염위협으로부터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미접종자 차별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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