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속보]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영장실질심사 출석…“법정서 성실히 소명할 것” - 한겨레

“법정에서 상세히 설명하겠다”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10월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10월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2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손 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법원에 출석하며, 심경 등을 묻는 기자들의 말에 즉답을 피한 채 “법정에서 상세히 설명하겠다”라는 말만 남기고 법정으로 향했다. 손 검사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보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또는 3일 새벽에 결정될 예정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지난달 30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공직선거법·개인정보보호법·형사절차전자화법 위반 혐의로 손 검사의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같은 날 손 검사 쪽은 입장문을 내어 “(5일 전) 여당 의원들의 재고발이 있자, 영장 기각 후 특별한 사정변경이 없음에도 (공수처가) 영장을 재청구해, 본건 수사가 정치적 목적을 갖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공수처는 10월23일 손 검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26일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엔 어려운 점” 등을 들어 영장을 기각했다. 공수처는 고발장 작성자를 ‘성명불상’으로 기재한 1차 영장 청구서와 달리 이번 영장 청구서에는 당시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근무했던 ㅅ검사와 ㅇ검사 등을 고발장 작성자로 적시했다. 다만 ‘성명불상자의 지시’ 등 손 검사가 윗선 지시를 받아 고발장 작성 전달에 관여했다는 혐의 내용은 이번 영장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관련기사

Adblock test (Why?)

소스 뉴스 및 더 읽기 ( [속보]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영장실질심사 출석…“법정서 성실히 소명할 것” - 한겨레 )
https://ift.tt/3pmNn3E
대한민국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속보]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영장실질심사 출석…“법정서 성실히 소명할 것” - 한겨레"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